직장인 고민 Top10! 직장인들이 주로 하는 고민

직장인은 모두 고민이 있다

모든 직장인들은 저마다 고민이 있습니다. 어쩌면 고민의 연속이다. 한가지 고민을 해결하고 나면 또 다른 종류의 고민이 번갈아가면서 괴롭히는 것이 직장입니다.

직장인들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고민은 무엇일까요? 보통은 아래와 같은 10가지 고민을 합니다. 직원들의 고민은 리더에게도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불만이 많은 직원은 몰입해서 일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성과도 좋지 않고, 이직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리더로서 스스로도 당연히 직장인으로서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내 고민이 내 부하직원의 고민이라고 생각하면, 직원들의 마음과 리더로서 그들을 어떻게 이끌어야 할 지 답을 찾기 쉬워집니다.

직장인이 많이하는 고민 Top10

  1. 업무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요
  2. 커리어 개발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3. 이직하고 싶은데 하는게 좋을까요?
  4. 승진과 평가가 공정하지 못한거 같아요
  5. 상사 또는 동료와의 관계가 불편해요
  6. 워라밸이 없어요. 개인 생활이 너무 없는데 워라밸이 좋은 곳으로 가야 할까요?
  7. 급여 수준이 만족스럽지 못해요
  8. 업무가 재미없고 만족스럽지 않아요. 일하는 재미가 없어요.
  9. 자기 개발을 해야 할 것 같고, 전문 기술도 갖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10. 직원들이 일을 잘 못해서 내가 너무 많은 일을 해야해요.
  11. 지금처럼 있으면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모아둔 돈은 없는데 걱정이 많아요

직장에서 불만을 가급적 얘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직장생활 30년을 하는 동안 신입사원 시절이나 과장 시절이나, 팀장 시절에도 각기 내용은 달랐지만, 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더 큰 고민은 고민을 털어놓을 대상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털어놔도 다 이해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일일이 다 터놓지 못합니다.

직장에서 고민이 생기면 해당 내용을 가장 잘 이해하고, 해결해줄 방법을 알려줄 수 있는 것은 상사거나 동료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인간 관계 고민 중 대부분이 상사나 동료와 관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섣불리 누구에게 터 놓기도 어렵습니다. 직장 내에서 한번 내 입에서 나간 말은 어떻게든 퍼지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한 부서에서 일하지는 않아 직접 관련은 없지만, 나의 상황과 나의 상사, 팀원을 잘 알고 있는 동료에게 고민을 얘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공감대 형성이 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민을 얘기하다보면 결국 뒷담화로 끝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뒷담화는 언젠가는 당사자에게 전달됩니다. 세상에는 비밀이 없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전달되는 경우, 대부분 더 큰 어려움에 빠질 수 있습니다.

신입 사원 때 저는 진짜 낯 뜨거운 실수를 한 적이 있습니다.

내 바로 직속 선배에게 살짝 혼난 날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별로 내가 잘못하지 않았는데, 선배에게 혼나고 나니 기분이 안좋았죠. 야근을 하는 중에 입사 동기를 화장실에서 만났는데, 그 잠깐 사이에 화장실에서 친구와 그 선배에 대해 “00 주임님 너무 한거 아니냐”면서 얘기하고 밖으로 나왔죠. 아차! 화장실 밖이 바로 우리 사무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선배와 다른 선배들은 한창 무슨 스포츠 경기를 보느라 TV 앞에 모여 있었는데, 그 TV가 화장실과 매우 가까이 있었죠. 밖으로 나오자마자 나는 알 수 있었습니다. 밖에 있던 사람들이 우리의 대화를 들었다는 것을. 고요한 정적이 흐르고 있었거든요. ‘헐~~’

어찌나 민망하던지… 아직도 그때를 잊을 수 없습니다. 다행히 선배가 자기도 민망한지 모두들 모른척해서 나도 그냥 모른 척 자리에 앉아서 일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일 이후 나는 웬만하면 사무실에서 남 얘기를 하지 않습니다. 어디에나 귀가 있기 때문입니다.

직장생활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찾는 가장 좋은 방법, 멘토

누구나 멘토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해결 방법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면 훨씬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황에 따라 고민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방법이 다를 수 있지만, 업무와 관련해서는 상사 또는 선배가 가장 좋은 논의 대상입니다. 대부분의 일에 대한 고민은 팀 내에서 고민을 얘기하는 게 가장 합리적입니다. 결국 동일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서로 비난하지 않는다면 발전적으로 아이디어를 얘기할 수 있고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사람에 대한 고민이라면 아예 외부의 모르는 사람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위로를 받고 싶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친구와 가족에게 털어놓으면 사내에서의 뒷담화는 피하면서도 내 스트레스를 풀 수 있습니다.

다만, 가족과 친구는 객관적인 해결책을 주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마 말하는 내 편을 들어줄 것이 분명합니다. 그게 사람 심리기 때문이죠. 위로받고 싶은 거라면 그걸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대화를 하다보면 저절로 화가 풀리기도 하고, 얘기를 하면서 나 스스로에 대해서 객관화가 되는 경우가 있죠.

하지만,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찾고 싶다면, 친구나 가족보다는 객관적으로 해당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멘토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 줄 가능성도 더 큽니다. 특히 내가 생각하지 않았던 나의 모습에 대해서도 좀 더 냉정하게 얘기해 줄 수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해결책을 줄 수도 있습니다. 나에게만 있는 일 같지만, 세상에 그런 일들은 어디에나 있고, 그런 경험을 많이 겪어본 멘토라면 적절한 판단과 조언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좋은 멘토 ‘책’

누구나 멘토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좋은 멘토를 찾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만약 객관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멘토를 찾을 수 있다면 멘토에게 조언을 구하세요. 하지만, 멘토를 찾을 수 있는 환경이 안된다면, 가장 좋은 멘토는 책입니다.

힘들 때, 어려움이 있을 때 관련된 책을 읽다 보면 생각보다 쉽게 해결책이 보입니다. 어떨 때는 관련 책이 아닌 평범한 에세이, 시집, 전문 서적을 읽어도 배움을 얻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든 세상의 이치는 다 통하기 때문입니다.

감정을 섞지 않고 나에게 가장 좋은 가르침과 교훈을 줄 수 있는 것은 책입니다. 책은 가장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보게 해주고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주는 가장 좋은 멘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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